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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월간조선 뉴스룸] 양순열 작가 초대전 “오똑이, 무지개가 나타났다: 사랑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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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양순열 작가 초대전 “오똑이, 무지개가 나타났다: 사랑의 바다”이 열리고 있다. 사진=갤러리 인사1010 제공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관계와 소통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양순열 작가’ 초대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열린다. 5월 23일까지 이어진다.


갤러리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오똑이>가 5월을 무지개 빛으로 물들인다. 양 작가의 말처럼 긍정적인 에너지 덩어리 자체가 오똑이 상이다. 

메마른 마천루의 서울을 따스한 모성애로 품을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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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오똑이>

 

<현현(玄玄)> 연작들은 양순열식 비정형의 판타지 세계다. 기자가 오래 인터뷰했던 이어령(1933~2022) 선생이 마음 속에 품었던 '별의 지도'처럼 상상력이 우주로 이어질 것 같다. 이 판타지에서 현실을 견디는 힘, 희망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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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현> 연작들


<호모 사피엔스> 연작은 인간을, 인간군상을, 인간 욕망을 담은 작품들이다. 본능과 욕망을 담은 동물적인 메시지가 들어있다.

 그 동물 속에 우리의,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때로. 작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오똑이>와 <호모 사피엔스>는 서로 다른 끝에 서 있다.

 <오똑이>가 에너지 덩어리라면 <호모 사피엔스>는 욕망덩어리에 가깝다. 그리고 그 가운데 <현현>이 있다.

 

<오똑이>가 완벽한 아름다움과 모성을 형상화했다면 <호모 사피엔스>는 출구를 찾아 소리를 질러대는 욕망을 형상화하는데, 저 아름다운 <현현>은 양면성을 모두 끌어안고 있다. 그의 작품이, 양순열의 내면이 풍성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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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 연작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수진 관장은 “역경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오똑이’처럼 그리고 모진 비바람 이후 찬란하게 떠오르는 ‘무지개’처럼, 우리 사회의 단절된 관계가 진정으로 회복되길 바라는 양순열 작가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희망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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