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뻗은 하얀 장삼이 별빛 총총한 이집트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휘날린다. 승무를 추는 여인 뒤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보인다. 또 다른 작품에선 발레리나가 우아하게 손을 뻗어 도시의 밤하늘을 날아오른다. 한 화면에 다양한 이미지를 융복합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든다.
32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59세에 화업의 길에 들어선 김교식 작가의 개인전 ‘시간과 공간의 재현’이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열린다. 관세청, 재무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쳤고, 2010년 이명박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다. 배경을 과감히 생략하고 사람들의 표정과 이동 방향을 포착한 ‘모란시장’, 강릉 어촌에서 본 폐선을 그린 ‘만선의 꿈’ 등을 선보인다. 이우현 평론가는 “화업의 기간은 길지 않지만 세상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내공이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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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뻗은 하얀 장삼이 별빛 총총한 이집트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휘날린다. 승무를 추는 여인 뒤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보인다. 또 다른 작품에선 발레리나가 우아하게 손을 뻗어 도시의 밤하늘을 날아오른다. 한 화면에 다양한 이미지를 융복합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든다.
32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59세에 화업의 길에 들어선 김교식 작가의 개인전 ‘시간과 공간의 재현’이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열린다. 관세청, 재무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쳤고, 2010년 이명박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다. 배경을 과감히 생략하고 사람들의 표정과 이동 방향을 포착한 ‘모란시장’, 강릉 어촌에서 본 폐선을 그린 ‘만선의 꿈’ 등을 선보인다. 이우현 평론가는 “화업의 기간은 길지 않지만 세상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내공이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고 평했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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