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왕신영 개인전 < Deep-깊은 > 2026. 9. 30 - 10. 5 _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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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신영 개인전 

< Deep-깊은 > 



✔ 2026. 9. 30 (수) ~ 10. 5 (월)

✔ 1관

✔ AM 11:00 ~ PM19:00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10

✔ 무료관람

✔ 갤러리 문의 : 010 3393 8780

✔ 화요일은 설치 철수로 인해 전시관람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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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그리는 걸까. 

나는 나무를 그리기도 하고 꽃을 그리기도 하고 하늘을 그리기도 한다. 

나는 자연을 그린다.

​

그런데 내가 그리는 것이 정말 자연일까. 

​

나는 끊임없이 나무에게 묻는다. 

나는 끊임없이 꽃에게 묻는다. 

그리고 나는 끊임없이 하늘에게도 묻는다.

내가 그리는 것이 정말 너희들이냐고. 

​

나는 생각한다. 

​

내가 그리는 것은 

꽃이 아니다. 

나무도 아니다.

하늘도 아니다.

​

내가 그리는 것은 나무라는 이름으로 '있는' 그것이다. 

꽃이라는 이름으로 '있는' 그것이다.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있는' 그것이다.

나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있는' 그것들을 그린다. 

​

나는 궁금하다.  

내가 바라보는 것들이 어떻게 왔는지.

그래서 나는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존재의 깊이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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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 깊은' 의 작가노트






 생레미-고흐에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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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생레미 요양병원의 복도를 빠져나온 길목에 빛나는 노랑이 보였다. 그것은 올리브 나무의 화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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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마지막 삶의 장소인 생레미의 요양병원을 방문했던 기억의 잔상이 담긴 작업이다. 요양병원의 어둡고 차거운 긴 복도를 빠져나와 되돌아 가는 길이었다. 올리브 나무가 늘어선 길을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주변이 노랗게 빛나는 한 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눈에 띄었다. 올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문득 눈에 띄었던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요양원 내부의 느낌의 반작용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그림은 그런 상호작용,또는 심리의 움직임 속에서 나온 그림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제목을 '고흐로부터'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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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fall(가을), 여름을 지난 풀, 나는 알고싶다.너는 어떠한지.



이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여름이나 풀이라는 명사가 아닙니다. 이 작업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여름을 지난 풀', 의 '지난'에 있습니다. 그 표현에는 움직임이 있고 그 움직임은 시간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움직임과 시간성은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존재의 깊이를 축적합니다. '나는 알고 싶다. 너는 어떠한지.'는 존재에 대한 작가의 태도, 즉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존재의 깊이를 탐색하는 작가로서의 태도를 의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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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

전직 대학교수(2021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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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24년 지베르니 가는 길, 갤러리 인사1010

2022년 내가 나를 보다-seen and unseen, 갤러리 인사1010

2019 내가 나를 보다, H contemporary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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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전

2021 서울 아트쇼 코엑스, SEEA 2021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020 BEYOND Coronavirus, ab 갤러리

2019 SEEA 2019, 성님아트센터

2018 SEEA 2019, 성님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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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2016 모란공모전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