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기획]
<nanabanana> Joi Murugavell (조이무루가벨)
✔ 2024. 8. 28(WED) ~ 9. 22(SUN)
✔ 화요일 휴관 (9월 3, 10, 17일)
✔ 갤러리 인사1010 1관, B관
✔ 11 a.m - 7 p.m
✔ DOSEN 의 도슨트 프로그램:
9. 7 (토) 3:30-5:00 / 9. 18 (수) 3:30-5:00
*도슨트 프로그램 신청 @dosen.kr
<작가소개>
조이 무루가벨(Joi Murugavell)은 말레이시아 풀라우 피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와 호주를 오가며 성장한 후, 현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유머와 놀이, 그리고 위트는 조이 무루가벨의 삶과 예술에서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와 같은 가치들을 아버지로부터 배운, 인생의 부조리에 대한 가장 좋은 치료제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 “nanabanana”는
그녀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가 nanabanana라 불렀던 할머니는 그녀를 juicy orange라 불렀고 어린 조이의 순수함과 악동적인 면모 모두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었습니다. 그 어떤 방식으로도 어른들이 그려놓은 틀 속의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지 않았던 할머니에게서 그녀는 충만하고 지혜로운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 “nanabanana”를 통해 사회적 통념과 누군가의 기대 속에서 다듬어진 나를 누르던 무게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고, 숨을 쉬며 잠시나마 그 모습으로 머무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조이 무루가벨의 작품 세계를 통해 우리는 잊고 지냈던 자유와 순수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일상에 새로운 시선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orn in Pulau Pinang, MY
Resides and works in Strasbourg, FR
Humour and play are integral in the life and art of Joi Murugavell a lesson she learned from her father as an elixir to life’s absurdities. Behind the laughs lies a desperate desire to understand her world - away from the influences of family, friends and culture.
Art is the process by which she navigates the layers she’s acquired along the way. Joi sought employment as a Graphic Designer for 12 years, always finishing her day by making a drawing which she saw as the healthiest after-work cigarette.
“It was always necessary to make art”.
Joi’s art is spontaneous, who’s characters frequently act out life experiences, capturing the beauty and pain of the human experience and movement. Her art is often abstract, bright, biting, humorous — and always on the edge of either feeling good or being another way to bleed.
🎈Collaborate with Banditrazos & DO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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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banana> Joi Murugavell (조이무루가벨)
✔ 2024. 8. 28(WED) ~ 9. 22(SUN)
✔ 화요일 휴관 (9월 3, 10, 17일)
✔ 갤러리 인사1010 1관, B관
✔ 11 a.m - 7 p.m
✔ DOSEN 의 도슨트 프로그램:
9. 7 (토) 3:30-5:00 / 9. 18 (수) 3:30-5:00
*도슨트 프로그램 신청 @dosen.kr
<작가소개>
조이 무루가벨(Joi Murugavell)은 말레이시아 풀라우 피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와 호주를 오가며 성장한 후, 현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유머와 놀이, 그리고 위트는 조이 무루가벨의 삶과 예술에서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와 같은 가치들을 아버지로부터 배운, 인생의 부조리에 대한 가장 좋은 치료제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 “nanabanana”는
그녀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가 nanabanana라 불렀던 할머니는 그녀를 juicy orange라 불렀고 어린 조이의 순수함과 악동적인 면모 모두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었습니다. 그 어떤 방식으로도 어른들이 그려놓은 틀 속의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지 않았던 할머니에게서 그녀는 충만하고 지혜로운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 “nanabanana”를 통해 사회적 통념과 누군가의 기대 속에서 다듬어진 나를 누르던 무게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고, 숨을 쉬며 잠시나마 그 모습으로 머무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조이 무루가벨의 작품 세계를 통해 우리는 잊고 지냈던 자유와 순수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일상에 새로운 시선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orn in Pulau Pinang, MY
Resides and works in Strasbourg, FR
Humour and play are integral in the life and art of Joi Murugavell a lesson she learned from her father as an elixir to life’s absurdities. Behind the laughs lies a desperate desire to understand her world - away from the influences of family, friends and culture.
Art is the process by which she navigates the layers she’s acquired along the way. Joi sought employment as a Graphic Designer for 12 years, always finishing her day by making a drawing which she saw as the healthiest after-work cigarette.
“It was always necessary to make art”.
Joi’s art is spontaneous, who’s characters frequently act out life experiences, capturing the beauty and pain of the human experience and movement. Her art is often abstract, bright, biting, humorous — and always on the edge of either feeling good or being another way to bleed.
🎈Collaborate with Banditrazos & DO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