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흔餘痕의 기억 최진훈 개인전 1st
2022. 11.30-12.12
月移山影改, 日下樓痕消 월이산영개, 일하루흔소
달이 옮기니 산 그림자 고쳐지고, 해가 지니 누각 그림자 사라진다.
ARTIST'S NOTE
어느 날, 여덟 가지의 각기 다른 잔을 두고 차를 마신 적이 있었다.
질감과 형태에 따른 차 맛의 차이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때의 기억은 나를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개척’하기보다 ‘흔적’을 따라 그곳에 나를 새겨 나아가는 일.
남아있는 기억의 흔적과 유창성을 가지고
차를 마시는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사물을 만드는 일.
자연의 물성이 나의 손끝으로 만나 恒茶飯事에 오래도록 쓸모있기를 바란다.






여흔餘痕의 기억 최진훈 개인전 1st
2022. 11.30-12.12
月移山影改, 日下樓痕消 월이산영개, 일하루흔소
달이 옮기니 산 그림자 고쳐지고, 해가 지니 누각 그림자 사라진다.
ARTIST'S NOTE
어느 날, 여덟 가지의 각기 다른 잔을 두고 차를 마신 적이 있었다.
질감과 형태에 따른 차 맛의 차이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때의 기억은 나를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개척’하기보다 ‘흔적’을 따라 그곳에 나를 새겨 나아가는 일.
남아있는 기억의 흔적과 유창성을 가지고
차를 마시는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사물을 만드는 일.
자연의 물성이 나의 손끝으로 만나 恒茶飯事에 오래도록 쓸모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