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도예과 졸업전시회
<end, and?>
✔ 2025.10. 22수) ~ 10. 27(월)
✔ 전관
✔ AM 11:00 ~ PM19:00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10
✔ 무료관람
✔ 갤러리 문의 : 010 3393 8780
✔ 화요일은 설치 철수로 인해 전시관람이 불가합니다.




끝은 정말 끝일까.
하나의 여정이 막을 내릴 때, 우리는 그 끝에서 또 다른 물음과 마주한다.
제51회 단국대학교 도예과 졸업전 《end, and?》는 각자가 지나온 시간과 과정의 끝자락
에서,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는 사유와 가능성을 탐구하며,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경계
에 주목한다.
흙은 땅의 성질을 간직한 원초적 물질이다.
부드럽고 유연해 어떤 형태로든 빚을 수 있지만, 동시에 물과 불을 만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흙은 불을 만나 형태를 이루고, 다시 불을 거치며 단단해진다.
그러나 불 속에서 완성된 도자는 종착점이 아니다. 고정된 형태 속에서도 의미는 끊임없
이 흔들리고, 확장된다.
공예와 회화, 디자인과 조형, 실험성과 추상.
도자는 이 모든 경계를 넘나들며 무한한 해석과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매체다.
손은 흙을 빚는 매개이자, 몸의 기억을 이어내는 도구다.
손끝의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적 행위를 넘어, 반복되는 습관 속에서 자신을 형성하는 과
정이 된다.
작업을 반복하는 훈련은 곧 스스로를 구성하는 움직임이다.
수년간의 학습과 시도, 시행착오를 거쳐 구축된 이 작품들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응축한 존재로서의 형상이다.
낯선 감각을 받아들이고 익숙한 틀을 해체하며, 우리는 또 다른 가능성의 문 앞에 선다.
《end, and?》는 하나의 완결을 선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 응축된 시간과 사유가 새로운 질문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어디에서 멈추고, 어디에서 다시 시작하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end, and?
단국대학교 도예과 졸업전시회
<end, and?>
✔ 2025.10. 22수) ~ 10. 27(월)
✔ 전관
✔ AM 11:00 ~ PM19:00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10
✔ 무료관람
✔ 갤러리 문의 : 010 3393 8780
✔ 화요일은 설치 철수로 인해 전시관람이 불가합니다.

끝은 정말 끝일까.
하나의 여정이 막을 내릴 때, 우리는 그 끝에서 또 다른 물음과 마주한다.
제51회 단국대학교 도예과 졸업전 《end, and?》는 각자가 지나온 시간과 과정의 끝자락
에서,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는 사유와 가능성을 탐구하며,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경계
에 주목한다.
흙은 땅의 성질을 간직한 원초적 물질이다.
부드럽고 유연해 어떤 형태로든 빚을 수 있지만, 동시에 물과 불을 만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흙은 불을 만나 형태를 이루고, 다시 불을 거치며 단단해진다.
그러나 불 속에서 완성된 도자는 종착점이 아니다. 고정된 형태 속에서도 의미는 끊임없
이 흔들리고, 확장된다.
공예와 회화, 디자인과 조형, 실험성과 추상.
도자는 이 모든 경계를 넘나들며 무한한 해석과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매체다.
손은 흙을 빚는 매개이자, 몸의 기억을 이어내는 도구다.
손끝의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적 행위를 넘어, 반복되는 습관 속에서 자신을 형성하는 과
정이 된다.
작업을 반복하는 훈련은 곧 스스로를 구성하는 움직임이다.
수년간의 학습과 시도, 시행착오를 거쳐 구축된 이 작품들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응축한 존재로서의 형상이다.
낯선 감각을 받아들이고 익숙한 틀을 해체하며, 우리는 또 다른 가능성의 문 앞에 선다.
《end, and?》는 하나의 완결을 선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 응축된 시간과 사유가 새로운 질문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어디에서 멈추고, 어디에서 다시 시작하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end,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