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EYOND THE HORIZON_백종란 사진전] 1관 12. 7 ~ 12.12

301e1f8e0df97.jpg





ARTIST'S NOTE


수평선, 시선이 닿는 먼 끝자락, 그리움이 이는 가까운 첫 자락


닿을 듯 닿지 못하고 영원히 평행을 이루는 가녀린 선이다.

위 아래로 마주한 눈꺼풀처럼 눈을 감아야 비로소 하나가 되는 선이다.


수평선이 내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그 전율을 오롯이 기억한다. 

붉게 물든 노을을 온몸으로 휘감은 모습은 너무나 뜨겁고 강렬했다. 

먹구름 속 빛 내림은 신비롭고 황홀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처럼 수평선은 내 마음을 온통 빼앗아 버렸다.


물이 차도, 높은 파도가 밀려와도 휘몰아치는 눈보라속에서도 수평선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평온한 시선으로 나를 반긴다.

그 긴팔로 넉넉하게 나를 안아준다.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나를 반긴다.


수평선은 구름 꽃을 피우고, 은빛 융단도 펼쳐준다. 

해와 달을 품는다.

그 너머로 새와 비행기가 넘나든다.

아이들은 바다를 향해 내달린다. 내 그리움도 날개를 단다.


그품에 안겨본다. 눈을감고, 귀를열고, 나를 내려놓는다. 

시간의 흔적을 지우고, 기억의 경게를 허물고, 영혼이 결핍을 채운다. 그리고 수평선이 건네는 인사를 듣는다. 


"안녕?"

ARTIST'S NOTE




수평선, 시선이 닿는 먼 끝자락, 그리움이 이는 가까운 첫 자락


닿을 듯 닿지 못하고 영원히 평행을 이루는 가녀린 선이다.

위 아래로 마주한 눈꺼풀처럼 눈을 감아야 비로소 하나가 되는 선이다.


수평선이 내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그 전율을 오롯이 기억한다. 

붉게 물든 노을을 온몸으로 휘감은 모습은 너무나 뜨겁고 강렬했다. 

먹구름 속 빛 내림은 신비롭고 황홀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처럼 수평선은 내 마음을 온통 빼앗아 버렸다.


물이 차도, 높은 파도가 밀려와도 휘몰아치는 눈보라속에서도 수평선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평온한 시선으로 나를 반긴다.

그 긴팔로 넉넉하게 나를 안아준다.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나를 반긴다.


수평선은 구름 꽃을 피우고, 은빛 융단도 펼쳐준다. 

해와 달을 품는다.

그 너머로 새와 비행기가 넘나든다.

아이들은 바다를 향해 내달린다. 내 그리움도 날개를 단다.


그품에 안겨본다. 눈을감고, 귀를열고, 나를 내려놓는다. 

시간의 흔적을 지우고, 기억의 경게를 허물고, 영혼이 결핍을 채운다. 그리고 수평선이 건네는 인사를 듣는다. 


"안녕?"




f0dfb10eb573c.jpg



965a2e43d2da9.jpg


2c7ff0958e9a4.jpg


24a8b4864bafe.jpg



56af3c15b9f44.jpg



e1106cb147976.jpg



c5d9f4beecadc.jpg


a652b12eaeddd.jpg